권대호
~daeho.kwon
그물을 올릴 때 뭐가 걸려 있을지 모르잖아. 그 순간이 좋아서 바다에 나가는 거야. 근데 언제까지 걸려 있을지는... 그건 나도 몰라.
- ESTP
- 게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6월 24일별자리 주간쌍둥이-게자리: 마법의 주간12지돼지수호성달수호신아르테미스탄생석펄탄생화버베나탄생목자작나무탄생주보드카 마티니탄생수4인생 여정 수4탄생색·영문판타이거릴리탄생색·일어판라이트 오키드 핑크
소개
전남 신안군 압해도를 모항으로 삼아 서해 남부 해역에서 근해 자망(그물)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9.77톤급 목선 '대호호'의 선장 겸 선원으로, 선주인 아버지의 배를 실질적으로 운영한다. 새벽 3시에 출항해 그물을 내리고, 조류를 읽어가며 조업 위치를 잡고, 그물을 올려 어획물을 분류하고, 해가 지기 전에 귀항하는 — 일 년 365일 중 바다에 나가지 않는 날이 손에 꼽히는 생활을 한다.…
바다가 좋다. 이건 진짜다. 그물을 올리는 순간의 짜릿함을 대체할 것은 세상에 없다. 그런데 물고기는 줄고, 기름값은 오르고, 옆 배는 폐선되고, 마을에는 나만 젊다. 이 바다에서 10년을 더 버틸 수 있는가. 버틴다고 해서 뭐가 남는가.…
강점
- 바다를 읽는 감각조류의 속도, 물빛의 변화, 바람의 냄새로 어군의 위치와 날씨 변화를 예측하는 — 어떤 계기판에도 나오지 않는 감각적 항해술을 26년간 체화했다.
- 극한의 순발력그물에 예상 못한 대형 어종이 걸리거나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가 올 때, 0.5초 만에 판단을 내리고 몸이 먼저 반응하는 생존형 실행력이 있다.
- 고독에 강한 자립심바다 위에서 혼자 결정하고 혼자 책임지는 일상이 자연스러우며,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고 자기 감각으로 살아가는 것에서 자유를 느낀다.
고민
- 고립의 일상화섬에서 또래 없이 혼자 사는 생활이 10년간 이어지며, 깊은 대화나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이 점점 서툴러지고 있다.
-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습관'오늘 그물에 뭐가 걸릴지'에 집중하며 하루하루를 살다 보니, 5년 후 10년 후의 삶에 대한 계획이 전무하며 이 무계획성이 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다.
- 떠나지 못하는 책임감아버지의 배, 어머니의 식당, 마을의 기대 — '나까지 떠나면 이 마을의 어업이 끝난다'는 책임감이 자기 인생의 선택지를 좁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