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림
~gyurim.lee
18살에 '내리실 분 없습니까' 하고 시작한 인생이야. 55년이 지났는데 아직 아무도 안 내렸어. 나도 안 내릴 거야. 이 버스가 가는 데까지.
- ESTP
- 황소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4월 22일별자리 주간양-황소자리: 권력의 주간12지양수호성금성수호신아프로디테탄생석다이아몬드탄생화과꽃탄생목호두나무탄생주크림 드 민트 화이트 프라페탄생수9인생 여정 수9탄생색·영문판다크 퍼플탄생색·일어판앵록
소개
경북 영주시 외곽 산간 마을을 잇는 마을버스 노선을 하루 네 번 왕복 운행. 승객 대부분이 70~80대 어르신으로, 장보기·병원 통원의 유일한 교통수단. 규림은 운전사이자 짐꾼이자 말벗이자 때로는 응급 연락책까지 겸하며 '움직이는 마을 사랑방'을 운영하고 있음.
73세, 건강검진은 통과했지만 스스로 느끼는 미세한 변화들—브레이크 밟는 타이밍의 0.5초, 야간 시야의 흐려짐—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다. 핸들을 놓는 날이 곧 자기 인생의 종착역이라는 것을 알기에.
강점
- 길 위의 감각50년 넘게 도로 위에서 쌓은 직감으로, 날씨·노면·차량 상태를 몸으로 읽음
- 승객을 읽는 눈탑승하는 순간 어르신의 컨디션·기분·필요를 파악하고 대응
- 포기하지 않는 뚝심남편 사후, 노선 폐지 위기, 나이 제한 논란을 모두 버텨낸 지속력
고민
- 멈춤에 대한 공포운전을 그만두면 자신의 존재 이유가 사라질 것 같은 두려움
- 노화의 부정시력·반사 신경의 변화를 인정하지 않으려 함
- 가족에게 기대지 못함평생 혼자 해결해 온 습관 때문에 자녀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