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인
~jungin.gwak
시장에서는 내가 나서면 다 됐는데, 여기서는 한 발 물러서야 한다더라고. 55살에 물러서는 법을 배우는 중이여.
- ESTP
- 물고기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3월 1일별자리 주간물고기자리Ⅰ: 영혼의 주간12지소수호성해왕성수호신포세이돈탄생석아쿠아마린탄생화수선화탄생목수양버들탄생주체리 브랜디탄생수5인생 여정 수5탄생색·영문판피스타치오 그린탄생색·일어판연홍색
소개
군산의 사회복지사 2급 자격 취득을 위한 학점은행제 과정에 등록해 수업을 듣고 있다. 주 3회 강의에 출석하며 사회복지 개론,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지역사회복지론 등을 공부 중이다. 30년간 시장에서 체득한 '사람 읽는 감각'은 뛰어나지만, 그것을 이론과 체계로 정리하는 학문의 언어가 매일 벽처럼 느껴진다.…
시장에서는 '내가 나서면 다 됐다'가 정답이었는데, 사회복지는 '당신이 나서지 않아야 상대가 선다'고 가르친다. 30년간 자기 방식으로 사람을 도와온 사람에게, '당신의 도움 방식을 바꿔라'는 요구가 인생 최대의 공부다.
강점
- 현장 체득의 공감력30년간 시장에서 온갖 사연의 사람들을 만나며 축적한 삶의 이해력이 있어, 교재의 사례가 글자가 아닌 얼굴로 읽힌다.
- 행동하는 돌봄어려운 사람을 보면 고민보다 손이 먼저 나가는 실행력이 있으며, 이 능력이 체계를 만나면 더 큰 힘이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
- 늦깎이의 겸손55세에 교실에 앉는 것이 부끄러운 게 아니라 '이제야 배우게 됐다'는 감사로 받아들이며, 20대 동기들에게도 모르는 것을 솔직하게 묻는다.
고민
- 해결사 본능실습 현장에서 클라이언트의 사연을 듣다가 '내가 알아서 해줄게'라고 나서려는 충동이 올라오며, '기다리고 경청하라'는 수퍼바이저의 조언이 매번 체질에 거슬린다.
- 학문적 언어의 벽'임파워먼트', '자기결정권', '사정(assessment)' 같은 전문 용어가 외국어처럼 느껴지며, 교재 한 페이지를 읽는 데 30분이 걸리는 날이 부지기수다.
- 참고 듣는 것의 어려움상대가 힘든 이야기를 할 때 '됐어, 내가 나서면 돼'로 끊고 싶은 본능이 강하며, 끝까지 듣고 나서야 도울 수 있다는 원칙이 온몸을 배반하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