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호
~raeho.park
이기는 축구는 40년 가르쳤어. 이제는 웃는 축구를 가르치고 싶더라고. 늦었지만, 이게 더 어려워.
- ESTP
- 처녀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8월 26일별자리 주간처녀자리Ⅰ: 시스템 건설자의 주간12지토끼수호성수성수호신헤르메스탄생석페리도트탄생화노란별수선탄생목소나무탄생주사이드카탄생수8인생 여정 수8탄생색·영문판코랄 골드탄생색·일어판연초색
소개
수원시 장안구의 공립 체육공원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초등학생 대상 무료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 체육회의 공식 프로그램이 아니라 래호가 자비와 후원금으로 꾸려가는 봉사 활동이다. 현재 수강생은 40여 명으로, 아이들의 절반은 축구를 좋아해서, 나머지 절반은 '박 감독님이 좋아서' 나온다.…
프로 시절에는 '이기는 것'이 전부였고 그래서 사람을 잃었다. 이제는 '함께하는 것'이 좋다는 걸 알지만, 가끔 아이들의 경기를 보다가 '저 아이를 제대로 훈련시키면 프로에 갈 수 있는데'라는 감독의 본능이 고개를 들 때마다, 봉사자로서의 자신과 지도자로서의 자신 사이에서 흔들린다.
강점
- 경기를 읽는 눈아이들의 5분 미니게임만 봐도 각자의 강점, 약점, 포지션 적합성을 즉각 파악하며, 한마디 조언으로 플레이가 달라지는 코칭 감각이 살아있다.
- 행동으로 보여주는 리더십말보다 먼저 공을 차고, 직접 뛰며, 같이 땀 흘리는 것으로 아이들의 신뢰를 얻는다. 권위가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 이 사람의 리더십이다.
- 현장 적응력예산이 없으면 기업에 전화를 돌리고, 비가 오면 체육관 로비에서 전술 수업을 하고, 아이가 울면 과자를 사주며 달래는 — 어떤 상황이든 즉석에서 해결책을 만들어낸…
고민
- 승부욕의 잔재봉사 활동이라고 다짐하면서도, 다른 유소년 팀과의 친선전에서 지면 밤잠을 설치고 전술 노트를 펼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한다.
- 몸의 한계를 인정 못 함무릎이 아파도 시범을 멈추지 않고, 아이들 앞에서 절대 주저앉지 않으려는 고집이 건강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 감정 표현의 서투름40년간 '감독은 냉정해야 한다'는 신조로 살아온 탓에, 아이들에게 잘했다고 칭찬하거나 고맙다는 말을 직접 하는 것이 여전히 어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