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후
~younghu.choi
갱도 안에서는 한 번도 안 망설였어. 근데 이 마을 앞에서는 처음으로 발이 안 떨어지네. 지키는 것도, 바꾸는 것도 쉽지 않아.
- ESTP
- 쌍둥이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6월 3일별자리 주간쌍둥이자리Ⅱ: 새로운 언어의 주간12지개수호성수성수호신헤르메스탄생석펄탄생화아마탄생목사시나무탄생주보드카 마티니탄생수1인생 여정 수1탄생색·영문판펌킨탄생색·일어판플루플루
소개
태백시 장성동의 옛 탄광촌 마을 이장으로 10년째 일하고 있다. 전성기에 300가구가 넘던 마을이 지금은 47가구, 주민 대부분이 70대 이상 고령자다. 영후는 남아 있는 주민들의 민원 해결, 독거노인 안부 확인, 도로 보수 요청, 군청과의 예산 협상까지 마을의 모든 일을 몸으로 뛰며 처리한다.…
25년간 석탄을 캤고, 30년간 마을을 지켰다. 그런데 이 마을이 결국 사라진다면, 자기가 평생을 걸고 지킨 것은 무엇이었는가. 관광 마을로 바꾸면 마을은 남지만 광부들의 진짜 이야기는 사라질 것 같고, 그대로 두면 마을 자체가 사라진다.…
강점
- 현장의 본능갱도에서 단련된 감각으로 문제의 핵심을 순간적으로 파악하며, 서류보다 발로 뛰어 해결하는 실행력이 70세에도 살아 있다.
- 흔들리지 않는 버팀목낙반 사고에서도, 폐광의 절망에서도, 마을이 비어가는 현실에서도 자기 자리를 지키며, 주변 사람들에게 '저 사람이 있으니까 괜찮다'는 안정감을 준다.
- 거친 돌봄말은 투박하지만, 독거 어르신의 보일러가 고장 나면 새벽에라도 달려가고, 연탄이 떨어진 집에 자기 몫을 갖다 놓는 행동형 돌봄을 실천한다.
고민
- 도움을 구하지 못하는 체질평생 혼자 감당해온 탓에 몸이 아파도, 마음이 무거워도 누구에게 말하지 못하며, 진폐증 검진 결과를 가족에게도 숨기고 있다.
- 변화에 대한 양가감정마을을 살리려면 새로운 방식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탄광의 역사가 '체험 관광'으로 포장되는 것이 동료들의 땀과 목숨을 가볍게 만드는 것 같아 선뜻 수…
- 감정의 지하 매장갱도에서 죽어간 동료들, 떠난 가족들, 사라져가는 마을에 대한 슬픔을 꺼내본 적이 없으며, '남자가 그런 소리 하면 안 된다'는 세대적 관성이 감정의 뚜껑을 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