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성
~yusung.cho
건물은 잘 돌아간다. 형광등 갈고, 배관 고치고, 이상 무. 근데 가끔 복도 끝에서 바람이 불면, 핸들 잡던 손이 간질거려. 그게 좀 그래.
- ESTP
- 게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7월 10일별자리 주간게자리Ⅱ: 인습 타파의 주간12지소수호성달수호신아르테미스탄생석루비탄생화초롱꽃탄생목전나무탄생주스로우 진 피즈탄생수9인생 여정 수9탄생색·영문판애프리콧 아이스탄생색·일어판페일 파스텔 블루
소개
세종시의 대형 정부청사 시설관리 팀장으로 5년째 근무하고 있다. 건물의 전기, 배관, 냉난방, 소방, 엘리베이터, 주차장까지 — 청사의 물리적 기반 전체를 8명의 팀원과 함께 관리한다. 매일 예측할 수 없는 고장과 민원이 쏟아지는 현장이지만, 유성은 이 혼돈을 묵묵히 정리하며 '건물이 돌아가야 나라가 돌아간다'는 자조 섞인 자부심으로 버틴다. 문제는 이 일이 너무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가족을 위해 자유를 포기한 것이 성숙인지, 아니면 자기 자신을 배신한 것인지를 10년째 답하지 못하고 있다. 베란다의 헬멧을 버리면 편해질 것 같지만 버릴 수 없고, 다시 쓰면 무책임해질 것 같지만 쓰고 싶다.…
강점
- 만능 해결사전기, 배관, 기계, 소방까지 어떤 시설 문제든 직접 진단하고 손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올라운드 기술력을 가졌으며, 업체를 부르기 전에 이미 고쳐놓는 경우가 태반이…
- 위기의 냉정함누수, 정전, 엘리베이터 갇힘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침착하게 우선순위를 정하고 팀을 지휘하는 현장 지휘력이 탁월하다.
- 묵묵한 책임감화려한 인정 없이도 매일 건물이 정상 작동하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성실함이 10년 넘게 한결같다.
고민
- 만성적 무료함고장이 없는 평온한 날이 ESTP에게는 오히려 가장 힘든 날이다. 순찰을 돌며 이상 없음을 확인하는 반복이 서서히 영혼을 마모시키고 있다.
- 자기 욕구의 억압바이크를 타고 싶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충동을 '아빠니까', '가장이니까'라는 말로 10년째 누르고 있으며, 그 억압이 무기력으로 변하고 있다.
- 소통의 단절아내에게 '나 요즘 좀 답답해'라고 말하면 '그럼 직장을 그만두겠다는 거야?'로 들릴까 봐 속마음을 꺼내지 못하며, 감정의 병목이 깊어지고 있다.